홈앤쇼핑, 간호섭 교수와 엘렌느·슬로우어반 신상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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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8-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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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27일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패션 디자이너 간호섭 교수와 함께 가을·겨울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해부터 패션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엘렌느(AILENE)'와 '슬로우어반(Slow Urba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간호섭 교수를 영입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 확립과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간 교수는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이자 패션디자이너로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디자이너 본연의 활동과 더불어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장으로서 다양한 전시회와 글로벌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2019년에만 총 주문액 100억 원을 넘기며 홈앤쇼핑의 대표 패션 PB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엘렌느는 오는 28일 가을·겨울 론칭방송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가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간 교수가 직접 출연해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 스타일링까지 조언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엘렌느 티블라우스[사진=홈앤쇼핑 제공]

오는 28일 오전 8시 15분에는 홈앤쇼핑의 스타일 제안 프로그램 '더 프라임샵'을 통해 '엘렌느 티블라우스 4종'을 선보인다. 티셔츠의 편안함을 바탕으로 각각 다른 디테일을 추가한 블라우스 상품으로 지난 봄 시즌 론칭과 동시에 생방송 3회 만에 준비수량을 전량 판매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가을에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오후 10시 45분에는 '엘렌느 세미홀가 니트 4종'을 선보인다. 세미홀가 니트는 고급스러운 조직감과 세련된 핏으로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홈앤쇼핑 니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간 교수의 감성을 더해 가을을 알리는 깊은 컬러감과 디테일을 더했다.

한편 간 교수가 함께 기획하는 '슬로우어반' 브랜드도 다음달 초 신상품 론칭을 앞두고 있다. 2018년 봄·여름 시즌 론칭해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슬로우어반은 최근 유니섹스 캐주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수지 홈앤쇼핑 패션MD(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상품은 TV화면에서 보다 고객이 직접 입었을 때 더욱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트렌드 리더인 간호섭 교수의 감성을 더해 고객에게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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