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화 선수는 25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판2선승제의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거제시청의 이다현 선수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특히 16강전에서 강호 정지원(콜핑), 8강에서 통합 6차례 천하장사를 지낸 임수정(콜핑), 4강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조현주(구례군청) 선수를 잇따라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8년 단오장사와 두 차례의 천하장사를 석권했던 최 선수는 올해 설날장사에 이어 구례여자천하장사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 여자 씨름 최강자의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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