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신형 S6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신형 S60은 운전의 재미와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량의 최대 장점은 현대적인 감성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감성품질 및 편의사양, 최신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 등이다.
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 등 디테일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4760㎜)은 125㎜ 늘어난 반면, 전고(1430㎜)와 전폭(1850㎜)은 줄어 동급 모델 최대의 볼륨과 우수한 무게배분을 구현했다. 트렁크 상단에는 일체형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이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등도 기본 탑재했다. 앞 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까지 주행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 '파일럿 어시스트 II'도 적용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54마력(ps),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소용되는 시간은 6.5초다.
볼보는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를 신형 S60의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5년 또는 10만㎞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 무상지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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