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이하 구월지구)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의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지구 A3블록(3만2107.8㎡)에 행복주택 754가구와 영구임대주택 355가구 등 총 1109가구를 건립한다.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11월 A3블록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듬해 8월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무기한 연기했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사업 재개를 결정했고, 사업방식도 국민임대에서 행복주택으로 변경, 사업계획 승인 신청 등을 진행하며 '민간 참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인천도시공사는 다음 달 말 민간사업자 공모를 내고, 평가를 거쳐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라며 "신기술·신공법 등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 제안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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