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에 "류준열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영화 1·2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외계인 소재의 SF영화로 가제조차 결정하지 않은 채 조심스럽게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철저히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는 이 작품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야기로 외계인이 소재 중 하나로 등장한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최동훈 감독은 2015년 '암살' 이후 2017년 '도청'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김우빈의 건강 악화로 중단한 뒤 4년여만에 신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해당 작품에는 류준열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다. 전지현과 김우빈, 김태리 등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내년 1, 2부를 동시에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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