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상폐위기에 21.82%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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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19-08-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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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데일리동방]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제조사인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위기에 종일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21.82% 급락한 1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사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 등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6월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지분 12.58%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번 심사는 상장 폐지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로 아직 상장 폐지를 단언할 수는 없다. 거래소는 앞으로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한다.만일 추가 심사 경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될 경우 코오롱티슈진 주식은 휴짓조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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