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별로는 연구개발이 8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 779명, 생산 444명, 사무관리 93명이 접수됐다. 현장면접관 신청기간은 28일까지다.
실무추진단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유한양행, GC녹십자, 동국제약 등 일부 기업의 경우 생산과 영업, 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현장면접 지원자가 각각 수백 명이 몰렸다.
현장에서 현직자와 구직자간 일대 일로 이뤄지는 멘토링도 현재 223명이 등록을 완료해 대부분 접수를 마감했다. 멘토링에서는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와 약 15분 동안 일대 일 상담을 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실무추진단 관계자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일주일 앞두고 홈페이지 가입을 통한 행사 참가접수는 물론 현장면접 지원, 단체 참가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면접, 채용상담, 멘토링, AI(인공지능) 면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이번 행사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내달 3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채용박람회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에코벡, 카페테리아 음료쿠폰,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 제약바이오산업 기업총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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