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와 벤처캐피탈협회는 27일 중소벤처기업 투자‧마케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코바코의 혁신형중소기업 광고마케팅 지원제도를 통한 ‘제2의 벤처붐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 방송통신광고비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광고비는 14조337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방송광고비는 4조2010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중소벤처기업은 방송광고를 집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벤처투자조합 출자 확대 △혁신형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제도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 △벤처투자기업 마케팅 지원 활성화 정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코바코가 운영하고 있는 혁신형중소기업 광고마케팅 지원제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한 단계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형중소기업 광고마케팅 지원제도는 코바코가 공영방송과 협력해 운영하는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제도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방송광고비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준다.
서명석 코바코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벤처투자기업에대한 광고마케팅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벤처캐피탈산업과 함께 손잡고 제2의 벤처붐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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