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박옥수 목사, 日서 청소년 교육관련 토고 대통령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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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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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이자 청소년 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가 26일, 일본 도쿄에서 파우레 그나싱베(Faure Gnassingbe) 토고 대통령과 면담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참석차 방일한 그나싱베 대통령을 숙소에서 만난 박옥수 목사와 IYF 일행은 최근 토고에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IYF의 청소년 인성교육을 소개하고 토고에서 구체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나싱베 대통령은 “ 박옥수 목사님과 IYF의 활동과 교육 방향에 대해 동의 한다”며 “토고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IYF의 마인드 교육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IYF가 토고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제도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관련 실무 논의 후, 그나싱베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와 단독 면담을 가졌고, 고도 아데제 상공부 장관과 IYF 이헌목 사무총장 사이에 청소년 교육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약을 논의했다.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청소년 교육 관련 면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7월, 토고에서 개최된 IYF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박옥수 목사를 대통령 궁으로 초청한 그나싱베 대통령은 청소년 교육, 청소년센터 건립 등에 대해 박옥수 목사와 의견을 나눈 바 있다.

IYF 박옥수 목사, 日서 청소년 교육관련 토고 대통령과 면담[사진=IYF]


그나싱베 대통령이 참석을 위해 방일한 아프리카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 TICAD)는 1993년 일본 정부가 제안하고 유엔(UN)과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B), 아프리카연합(AU) 등 국제기구 등이 공동으로 도쿄에서 개최하는 회의다.

올해 7회째로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요코하마에서 아프리카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NGO, 시민단체 등에서 4천 5백여 명이 참석한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국제 NGO 단체, IYF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문화교류, 해외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각국의 심각한 청소년 문제와 필리핀의 마약 문제 등에 IYF의 마인드교육을 적용해 각국 정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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