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이 지나는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내외양마을에 방음벽이 새롭게 설치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27일 "철도 운행 소음 해소를 위해 내외양마을 일원에 방음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간은 방음벽이 없는 교량구간으로 2m 높이에 510m 구간에 걸쳐 설치된다.
착공은 오는 10월이며 총사업비 약 15억 원이 투입된다. 2020년 5월 방음벽 설치가 마무리되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공단측의 기대했다.
석호영 영남 본부장은 “앞으로 경부고속선 뿐만 아니라 영남본부 관내 노후화된 철도시설 개량을 통해 국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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