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155명인 64%의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36명, 학생부교과 60%, 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6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 가능하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요구했던 교사추천서는 금년도부터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559명이며, 이 중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는 각각 596명, 535명, 7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2단계에서 실시했던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전형을 진행한다. 면접이 폐지되는 만큼, 서류평가에 더 많은 인원과 시간을 투입하여 더욱 정교한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예술대학에서는 기존에 외국인 유학생만으로 운영하던 글로벌예술학부를 내국인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모집한다. 글로벌예술학부는 TV방송연예전공, 실용음악전공,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전공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실기형 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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