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50+세대(만 50~64세)가 인생 2막 새 직종으로 선호하는 전문강사 활동에 대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일자리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한국생산성본부와 ‘교육 분야 50+세대 일자리‧활동 모델 개발과 인재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되는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 총 11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2년간 ‘전문 교육과정 기획·운영 및 공동 일·활동 모델 개발’, ‘50+세대의 지식역량을 활용한 글로벌 컨설팅‧교육사업 협력’ 등의 상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지원을 통해 50+ 전문강사 양성과 글로벌 컨설팅, 교육 분야에서의 활동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50+세대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 콘텐츠 발굴·제작,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의 기본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기획력‧퍼실리테이터(촉진자 역할)‧문서작성 등의 추가 심화 교육을 지원한다.
향후 글로벌 컨설팅 분야 일자리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경제력과 생산력이 취약한 국가에 대한 생산력 강화 멘토링과 같은 국제협력 사업에 50+ 전문강사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가 새로운 커리어로 선호하는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면서 “향후 50+세대가 글로벌 컨설팅, 교육 분야에서 보다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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