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신한울 3·4호기 건설촉구 건의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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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8-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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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및 특별법 제정 등 건의

지난 7월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가 정기총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촉구 건의서’를 채택해 대통령비서실,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는 지난 7월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채택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건의서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른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울진군은 이미 인구급감, 경기침체, 지역산업 붕괴 등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으며 향후 60년간 67조원의 직․간접 피해와 25만 명 고용상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약속사업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와 국가에너지정책 수립 시 원전지역주민과 지방정부의 의견수렴, 정책반영 및 원전소재지역의 자립적 경제구조 회생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를 건의했다.

한편,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발전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정계, 재계, 학계, 국책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인사로 구성돼 울진군정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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