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이 9월부터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바퀴 체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은 9월부터 11월까지 석달간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30분 2회 진행된다.
우치공원에서 양성한 동물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을 돌며 야생동물 생태 이야기, 우치공원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시민 누구나 우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물원 직업탐방교실은 수의사, 사육사 등 동물원 내 특수 직업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4회 진행된다.
지난 3월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통해 신청받은 결과, 하반기 참가자가 모두 마감됐다.
우치동물원은 체험프로그램의 인기가 늘어나자 동물생태해설사를 5명 늘려 총 10명으로 연 500회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탐방교실도 참가 대상을 기존 연 160명에서 24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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