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권 독주에 맞서겠다”...총선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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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8-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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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찬회서 결의문 내고...“국가 지키기 위한 책무 실천할 것”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일동은 28일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독주에 맞서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내년 총선에서 필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당 의원들은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 회복을 이번 정기국회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비장한 각오로 결의한다”며 이같이 발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 실정으로 파탄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국제공조 강화를 통해 불안한 한반도 안보 현실을 극복하고 동북아평화를 선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당은 울분에 찬 국민과 함께, 올해에만 7차례의 장외집회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독단적 행태를 규탄하고 자격 미달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권력욕에 충만한 여당, 정부, 대통령은 찬란한 대한민국을 몰락시키지 말라는 국민의 통곡을 번번이 외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자행하는 경제파탄, 안보파괴, 사회질서의 퇴보를 지켜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국민과 국가를 지키기 위한 책무를 더욱 가열차게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 (용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7일 경기도 용인 처인구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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