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통신사(TTXVN) 본사에서 곽영길 아주뉴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레꾸옥민 베트남통신사 부회장이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베트남통신사(TTXXVN)]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베트남방문단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TTXVN 본사에서 업무제휴에 관한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레꾸옥민 베트남통신사 부회장, 이엉둑융 베트남통신사 사무국장 겸 외교부 부장, 응우옌탕 베트남통신사 산하 픽토리알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TTXVN이 한국의 연합뉴스를 제외하고 국내 중앙일간지와 체결한 최초의 포괄적 업무협력 사례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력을 경제·문화 분야 공동취재 및 인력운용을 포함해 각 주요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TTXVN은 베트남 전역에 48개 지사망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5개 대륙에 걸쳐 30개 해외지국망을 갖추고 있는 베트남 최대 뉴스통신사다.
곽 회장은 이날 체결식을 통해 "양국에서 전국적인 취재망을 가진 TTXVN과 아주경제는 오래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은 양사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양국 국민에게 양질의 기사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꾸옥민 베트남통신사 부회장은 "TTXVN은 아주경제와 오랜 관계를 통해 양사는 물론이고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글로벌 시대에 언론이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해야 하고 특히 아주경제와 협력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TTXVN의 포괄적 업무협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베트남통신사(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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