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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후보자 “DLF, 불완전판매라면 손실보상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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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8-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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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서 통해 밝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8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해 “불완전판매라면 적절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낸 서면답변서에서 “금융감독원이 검사를 통해 불완전판매 여부 및 정확한 손실규모 등을 점검하고 있으므로 우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묻는 질문에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파생결합상품이 금융회사를 통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건”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불완전판매가 확인될 경우 분쟁 조정을 신속히 진행해 적절한 손실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방안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22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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