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역사, 문화 등의 해설로 이해를 돕고 있는 문화관광 해설사 29명을 대상으로, 28일에는 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담당하는 평생학습관 교육강사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 이후 현재까지 변화된 한반도 평화시대의 이해와 먼저 온 통일 개성공단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남북협력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황영자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남북이 함께 생활했던 개성공단을 이해하는 계기가 돼 흥미로웠다”며 “남북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돼 문화관광해설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읍·면·동 단체 지도자 등을 포함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평화·통일 관련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공무원에 대한 직무 역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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