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호남권 인재 2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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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8-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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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변인 김명삼 광주타임즈 발행인, 김종배 전 의원

민주평화당은 호남권 인재영입 차원에서 김명삼 전 광주타임즈 발행인과 광주 5.18 당시 전남도청 최후항전을 지휘했던 5·18 사형수 김종배 전 의원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명삼 전 발행인은 이날 오전 개최된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평화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언론인 출신인 김명삼 대변인의 임명 배경에는 민주평화당의 대언론 관계 등 공보역량뿐만 아니라 당의 공보전략 강화를 위한 목표가 작용했다.

김종배 전 의원은 광주 5.18 당시 전남도청 최후항전을 지휘했던 5.18 사형수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영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배 전 의원은 18년 지방선거 당시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출마가 거론될 만큼 민주평화당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도 영입 배경의 하나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조배숙 원내대표, 박주현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인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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