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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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8-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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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공공보건 유관기관 참여,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

경상북도는 2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회의를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의료기관, 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2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암을 제외한 주요사망원인 1, 2위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차지하고 있다. 인구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수준을 개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조정을 위해 경상북도 의사회, 안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 만성질환전문분야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회의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2019년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관계기관별 사업방향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뇌혈관질환관리에 대한 홍보 활성화, 연령대별 차별화된 만성질환관리 교육자료 제공, 만성질환자의 지속치료율 개선방안, 3040세대들의 사업 참여 활성방안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중앙의 정책방향을 전달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들을 중앙에 전할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위한 채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관계 전문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 추진돼 우리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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