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가구 내년1월 착공

29일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및 건축허가, 내년 1월 착공, 2022년 10월 입주 시작

지하 6층, 지상 22층, 총 299가구 규모로 건립(공공임대 79가구, 민간임대 220가구)

55가구의 쉐어하우스 공급으로 2030세대의 새로운 주거트렌드에 부응

 

[위치도]

서울 신림역 인근에 299가구에 달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신림역 인근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원의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으로, 지하 6층, 지상 22층의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79가구, 민간임대 220가구, 총 299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사 착공은 2020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2년 4월에 진행해 같은 해 10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158개 주차면을 조성할계획으로, 이중 10% 이상인 16개의 주차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2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 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주택 79가구의 경우 주변시세의 30%, 민간임대 220가구는 주변시세의 85~95% 수준이다.  

아울러 전체가구수의 약 45%에 해당하는 134가구의 신혼부부형을 계획해 신혼부부세대 공급을 강화했다. 또 55가구의 2인쉐어 하우스의 공급으로 2030세대의 새로운 주거트렌드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