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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박물관, 조선 시대 지방 가마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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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19-08-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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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지방 가마 기획 ‘삶을 담는 그릇 전’[사진=양구군 제공]



양구 백자박물관은 28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조선 시대 지방 가마 기획전 ‘삶을 담는 그릇 전’을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양구 백자박물관이 지금까지 수집해온 조선 시대 대표적인 지방 가마 소재지인 황해도 해주, 함경북도 회령, 경상북도 청송지역의 생활도자기 소장품 중 40여 점을 골라 한 곳에서 전시하는 행사다.

양구와 해주, 회령, 청송은 조선 시대 4대 지방 요(窯)로 일컬어진 지역이다.

기획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두섭 양구 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조선 시대 대표적인 지방 도예지인 해주, 회령, 청송, 양구지역의 생활도자기에 담긴 각 지역 선조들의 고유한 풍습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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