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실적 개선 전망"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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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08-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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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과 같은 19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단기 물량의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신규 사업자와의 협력에 따른 사업 확대 가능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주요 택배회사인 우체국이 2020년 주5일제를 실시하며 추가 고객을 확보해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온라인 마켓과의 협력에 따라 물류센터(풀필먼트) 부문 확대도 전망된다. 온라인 시장의 경우 물류 처리를 위한 보관, 배송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커머스 업체와 물류기업 간 연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녀년 대비 14% 상승한 2766억원으로 전망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량 증가에 따른 택배 사업부 수익성 개선 및 매출 확대에 따른 건설 사업부 외형 확장이 단기 주가 모멘텀"이라며 "신규 사업자와 협력에 따른 풀필먼트 확대는 중장기 밸류에이션 확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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