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사장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일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이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가 도입취지인 능력과 자질검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보자의 약점을 들춰내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무대로 쓰인다"고 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개채되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청문회를 통해 법을 위반한 사실이 하나라도 드러나면 조 후보자가 사퇴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조 후보자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것에 "순수하게 집회에 참석한 학생이 많은지, 집회에 나온 사람들을 보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많은지는 확인할 데이터가 없다"고 했다.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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