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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인터뷰] 최대호 시장 “청년들은 안양의 미래 청년정책 추진 박차 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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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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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없는 안양 상상·존재할 수도 없어

  • 청년 빈곤현상 도시위기 넘어 국가위기 초래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일자리, 주거 문제 등 청년지원청책에 대해 밝혔다.[사진=안양시 제공]

"민선 7기 안양시정은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추진에 역점을 두고, '청년친화도시 안양'을 만들겠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청년정책의 주요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 청년 실업률 증가 등 위기다. 그동안 추진해온 청년정책과 성과는.
"청년이 없는 미래와 안양은 상상할 수도, 존재할 수도 없다. 청년 실업 문제 등의 해결은 시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이자 의무라 생각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1년간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청년기본조례 전부개정,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청년창업펀드 운용과 청년기업 100개 육성 가속화다. 청년창업펀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주인공이 될 청년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관양고 주변과 관내 6개 지역 청년주택 2000 가구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도 29개 사업, 사업비 145억원 규모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 청년상 조례 제정,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 신혼부부와 청년주택 4300여 가구 확보 등을 진행 중이다."

- 전국 최초로 제정한 '청년상 조례' 내용은.
"안양청년상은 성실 근면한 자세로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청년을 발굴 시상하자는 취지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양시 청년상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상은 봉사, 효행, 근로, 청년 기업가, 문화·예체능, 환경, 청년활동 등 7개 분야에서 사회 귀감이 되는 청년, 역경을 딛고 일어선 청년, 불굴의 노력으로 성공을 일군 청년 등을 발굴·시상해 미래 사회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청년인재·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청년기본조례 전부개정,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종합적 청년정책 추진, 청년정책위원회와 정책서포터즈 운영, 청년원탁회의 등을 추진해 왔다."

-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청년 정책은.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주거 문제 해결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창업펀드 300억원을 조성한다. 이를 토대로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육성해 청년들이 편안하게 기업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청년 의무채용 비율도 3%에서 8%로 상향해 안양시에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정적 청년주거 지원을 위해 관양고와 인덕원 주변, 석수동 연현마을, 비산동 매곡지구 등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4300여 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더는 주거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청년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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