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우 매출액은 801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제각기 14%, 263% 늘었다. 시장별로 국내에서는 426억원을 벌었고, 해외에서는 375억원을 기록했다. 제각기 18%, 9% 늘었다.
손효주 연구원은 “국내 상위 업체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국내 중소형사 업체의 물량 증가로 내수 매출액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높아졌다”며 “수출 매출액은 기존 고객사의 꾸준한 물량 증가로 성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회사는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분기는 국내 업체들의 비수기에 해당된다. 다만 연우는 국내 대형업체 이외의 업체들의 수주 물량 증가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손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좋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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