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조사, 이날 발표한 8월 4주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0.5%p 하락한 45.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4%p 상승해 50.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던 27일과 다음 날인 28일 이틀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 진보층과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20대와 30대, 5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중도층, 경기·인천, 40대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충청권, 4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 진보층에서는 상당 폭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6%p 내린 28.6%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다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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