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후보자 “조국 가족, 펀드 운영에 개입했다면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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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류선우 기자
입력 2019-08-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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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가족이 펀드 운영에 개입했으면 불법의 소지가 있지만 지금은 개입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검찰이 지금 수사에 들어갔고, 지금 예단해서 불법 소지가 있다 없다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에 불법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질문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에 답변하고 있다. 2019.8.29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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