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서 최근 분양된 효성중공업 시공 주상복합 아파트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차’가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15.73대 1, 최고 23.31대 1로 청약을 마무리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차는 전날 1순위 청약 진행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아파트 165가구 모집에 2595명이 몰려 이같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차’는 대구 내 비규제 지역인 달서구 감삼동 560-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6층, 아파트와 오피스텔 2개동, 총 320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청약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다. 52가구 모집 중 1212명이 몰렸다.
전체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고른 분양 성적을 보였다.
전용 84㎡B의 경우 33가구 모집에서 589건이 접수돼 17.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101㎡A은 80가구 모집 중 794명이 몰려 9.9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다음달 4일 아파트 청약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6일~18일 3일간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여론을 조사해보니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이 들어서는 죽전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브랜드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였다”면서 “특히 타운 맨 앞지리에 46층으로 들어서 스카이뷰를 기대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아파트 분양흥행으로 같은 단지 내 오피스텔 청약접수와 2차 단지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차' 오피스텔 120실 분양은 청약통장 없이 청약금 100만원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2차'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567-1 일원에 지하4층~지상47층 총 312가 규모로 들어선다. 1차 단지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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