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거제~마산 국도5호선에 현동에서 거제방향으로 직접 진입이 가능하도록 '현동JC 진입도로'를 추가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신설 중인 거제~마산 도로(국도5호선)를 현 설계대로 시공할 경우에 옥동마을, 우산동, 현동공공주택지구, 월영마을 주민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하는 문제점에 따른 민원을 받아들인 결정이다.
창원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은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현동JC 진입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현동JC 소요사업비 중 창원시가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김상운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현동JC 진입도로 개설로 현동 인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마산로봇랜드 방문객들의 국도5호선 이용률을 높여 지역관광산업 발전에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