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분양실적 2만2천여가구…전년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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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8-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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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 인허가·착공·준공은 모두 감소

2019년 7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 인포그래픽. [자료=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주택 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건축 인허가·착공·준공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전국 주택 분양실적이 총 2만2810가구로, 지난해 7월(2만825가구)보다 9.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5년 평균(2만6555가구)과 비교해서는 14.1% 감소했다.

서울은 1년 동안 1811가구에서 2601가구로 43.6% 늘었고, 지방은 1만3353가구로 19.5%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은 9457가구로 2% 줄었다.

7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2만757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2.7%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만1940가구)은 45.4%, 지방(1만5634가구)은 57.1% 각각 감소했다. 서울은 6305가구에서 3764가구로 1년 새 40.3%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1만9227가구)가 54.3%, 아파트 외 주택(8347가구)이 48.6%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 수는 전년 동월보다 8.7% 적은 3만2711가구로 조사됐다.

이 밖에 지난 7월 전국에서는 작년 동월 대비 17.6% 적은 4만446가구의 주택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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