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mm 박격포-II' 실전배치 초읽기... 국산화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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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8-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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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위아(주)에서 체계개발 종료... 기존 대비 20% 경량화

레이저·위치정보시스템(GPS) 기술 등이 접목돼 타격의 신속성과 정확성 등이 향상된 신형 박격포가 개발됐다.

29일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현대위아(011210)㈜가 진행해온 '81mm 박격포-II'가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기존 박격포 대비 20%가량 경량화됐으며, 전용 차량에 탑재할 수 있어 기동성도 뛰어나고 관측에서 사격까지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레이저 및 GPS 기술을 활용해 사격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해 전송할 수 있어 기존의 수동 입력·전송방식과 비교해 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운용 인원을 1문당 5명에서 4명으로 감축해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작전병력 감소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며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양산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81mm 박격포-Ⅱ' 사격 모습.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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