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가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핏비트 버사 2'를 출시한다.
버사 2는 핏비트 최초로 마이크를 내장했다.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를 통해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에 음성으로 지시하면 알렉사는 무음의 스크린 텍스트를 통해 응답한다.
음성 지시를 통해 알람과 타이머 설정, 일기예보나 뉴스 확인, 스마트 홈 기기 확인 등 일상적인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스마트워치의 내장형 마이크를 사용해 문자와 알림에 답할 수 있다.
핏비트 강점인 수면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했다. 수면 이해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기존에 제공하던 심박수, 뒤척임, 깨어난 시간을 비롯해 수면주기 중 얕은 수면 혹은 렘 수면 등 최적기에 알람 시간을 맞춰 사용자가 보다 개운하게 기상할 수 있게 돕는다. 또 혈중 산소 농도의 단기 변동치를 통해 수면 중 호흡 변화를 파악한다.
버사 2는 전작보다 더 빠른 프로세서를 갖췄다. 또 더 커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보다 뛰어난 시인성과 선명한 색감을 제공한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를 사용해도 배터리가 2일 이상 지속되며, 수심 50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제임스 박 핏비트 CEO는 "베스트셀러인 버사 스마트워치의 성공에 힘입어 버사 2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부가가치와 혁신을 제시한다"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스마트워치 카테고리로 이끌어 건강 증진 혜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핏비트는 이날 미국에서 버사2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반 판매는 다음달 15일부터 시작한다. 국내 예약 판매는 9월 16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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