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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한강 보이는데서 프러포즈, 배가 지나갈 때 반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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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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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반년 만에 결혼에 골인

가수 강남(32)과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32)가 오는 10월 1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반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은 29일 스포티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상화가 25년 동안 운동만 했다. 그동안 운동하느라 힘들었으니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남은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하며 "배가 지나갈 때 (이상화에게) 반지를 드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강남은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났다. 처음 교제 사실이 알려졌을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그렇게 말해지 못했다”며 “이제 결혼 발표를 했으니 편안하게 (결혼)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제 신혼집도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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