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전체 회의 또다시 '취소'

선거법 개정안 의결·조국 인사청문회 여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예정돼 있던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이날 오전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던 회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선거법 개정안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의 조국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공방 등의 여파로 무산됐다.

당초 전체회의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종합 정책질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또한 예산 결산 심의와는 별개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성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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