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동성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신보가 도입한 제도다.
두 기관은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채무조정 등을 지원해 워크아웃 전 단계에서 부실 방지와 경쟁력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제조업 영위 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신성장동력산업 기업△고용창출 기업 등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과 신보에서 지원받은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4년이다. 올해 하반기 60개 기업, 내년부터 5년 동안 7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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