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 아픔의 역사 잊지 않고 가슴 속 깊이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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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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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 개최

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유일 생존지사인 배선두 애국지사를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도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행사는 국민의례 후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연혁보고, 이달희 정무실장의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배선두 애국지사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에서는 경술국치일(8월 29일)에도 조기를 게양하도록 2015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도내 공공기관 및 가정, 기관, 단체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정신을 고양하고자 매년 경술국치일에 조기를 게양해 오고 있다.

이달희 정무실장은 추념사에서 “경술국치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 속 깊이 되새기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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