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유진 딸 로희, '실패'에 대한 불안감 컸다…"틀릴까봐 회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30 0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가수 유진의 딸 로희가 '틀렸다'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유진과 딸 로희, 로린이 출연했다.

이날 유아지능검사를 받은 로희는 IQ가 127로, 연령대로 상위 3%임이 밝혀졌다. 특히 언이 이해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업기업 능력이 낮게 나왔다. 전문가는 "주의집중능력이 왜 떨어졌냐면 틀릴까봐 그런거다. 내가 못할 것 같으면 회피하는 기질이 있다. 그래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 정말 명확한 게 위험회피기질이다. 불안이 너무 많다. 실패할까봐 불안해하는 성격이다. 거기다 사회적 민감성까지 예민하다. 남들이 틀렸다고 할까봐'"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진이 "저는 로희를 키우면서 실패하면 안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하자, 전문가는 "타고난 기질이다. 엄마가 죄책감을 안 가지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양육태도 검사 결과도 공개했다. 유진의 지지표현이 95점으로 매우 높게 나온 것에 대해 전문가는 "작은 일에도 과하게 칭찬한다는 거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나는 똑똑하니까 당연히 할 줄 아는 건데 엄마가 칭찬해주는 거다. 그런데 남들은 보통 칭찬 안 해준다. 칭찬 안 해주면 실망해서 안 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칭찬이 과한 것을 지적한 전문가는 "성취 압력은 2점밖에 없다. 40점 정도는 필요하다. 아이들이 처음 뭔가 할 때 성취감, 만족감을 느끼기 힘들다. 엄마가 선행을 해줘야 한다. '이거 해보면 엄마가 기분이 좋을 것 같아' 정도의 압력은 필요하다. 또한 기대점수도 좀 낮다. 결론은 훈육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훈육에 대한 유진의 질문에 기질과 성향에 따라 다르다면서  "로희는 이 정도는 말 들을거다, 아닐 거다 이 정도를 잘 파악하고 계실테니 기준점을 그에 맞게 설정하시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MBC]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