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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황형주 교수, 포스코 기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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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8-3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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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수학과 황형주 교수. [사진=포스텍 제공]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수학과 황형주 교수가 ‘AI 기반 전로 종점 온도 예측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포스코 원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2019 포스코 기술콘퍼런스에서 ‘개방형 협업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황 교수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과 미국 듀크대 조교수를 거쳐, 2006년 포스텍에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수리응용센터장과 블록체인 연구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수학 응용성을 확장하고 산업 수학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7년 경북과학기술대상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 기술콘퍼런스는 포스코를 비롯해 그룹사, 고객사, 공급사,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석하는 기술인 최대의 행사로 기술 공유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포스코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사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방형 협업상을 신설해 With POSCO 실현과 개방형 기술개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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