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난해 살림 3조3892억…전년대비 4096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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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19-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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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회계연도 결산 기준 2019년 재정, 시 홈페이지에 공시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의 지난해 전체 살림규모는 3조3892억원으로 전년대비 40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2018 회계연도 결산 기준 2019년 화성시 재정을 '지방재정법' 제60조 및 '화성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운영조례'에 의거해 30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화성시 전체 세입규모는 2018년 결산 기준 3조3892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인 2조7662억원보다 6230억원 많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자체수입은 1조5308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인 9660억원보다 5648억원 많으며, 이전재원은 7664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9480억원보다 1816억원 적다.

시가 유사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볼 때 살림규모 자체수입 공유재산 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채무는 0원으로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택 시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에게 재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공시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서 및 결산서를 기준으로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살림살이에 쓰이는 지방재정의 현황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실시한다.

공시대상 방법 시기 등을 법령에 규정하고 있고 전국 자치단체가 동일해 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 및 자치단체 간 비교가 쉽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의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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