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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속 인문학 모습은? 제8회 ‘인문관통’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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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8-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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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학 특강, 오늘(30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중강당에서

  • 박구용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강연

[사진=경제인문사회연구회]

예술 속 인문학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30일) 박구용 전남대 교수이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이 그 해답을 추적합니다. 장은주 영산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합니다.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명 강사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 시리즈 ‘인문관통’ 강연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인문관통’은 ‘인간과 문명을 직관적으로 통찰한다’는 취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대중 강연 시리즈입니다. 연구자, 공직자, 학계 인사, 대학생 등 인문학적 가치에서 영감을 받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문학적 지식과 자유로운 담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감각적으로 만나서 소통하는 길을 여는 ‘예술’이라는 매체 속에서 세계 시민의 학문 ‘인문학’을 발견해보고자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문학의 뜻은 무엇일까요? 흔히 문사철이라고 불리는 문학·역사·철학 등의 학문분과를 가리키는 협소한 의미로 이해하고들 있는데요, 보편적 인간의 시선으로 세계를 구성하는 학문의 총괄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또한 국학이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의 학문을 지칭하기에, 인문학은 인문주의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인간 중심주의를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오늘 특강에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 인문학을 예술 속에서 찾아보려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예술은 볼 수 없는 것, 보고 싶지 않은 것,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을 보는 매체입니다. 예술이라는 매체는 감각적으로 만나서 소통하는 길을 열어가며, 이 과정에서 자유를 향한 열망으로 넘치는 정신을 표현하죠.

강연을 맡은 박구용 교수는 전남대 철학과 교수이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부정의 역사철학’, ‘우리 안의 타자’, ‘문파: 새로운 주권자의 이상한 출현’, ‘정신철학’, ‘도구적 이성 비판’ 등이 있습니다.

현장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 강연 요약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인문학 특강, 인문학 세미나, 각종 포럼 영상 자료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투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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