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는 기존 도심지역 공원 3개소(송정중앙, 당정, 효자)와 신도심 공원 3개소(중앙, 능안, 철쭉)에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와 기타 물놀이시설 7대를 설치한 물놀이터를 운영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이 시설은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여름철 피서지이자 무더위 쉼터로 애용됐다.
각 공원에는 화장실과 샤워․탈의실이 갖춰졌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행할 가족 등이 이용 가능한 휴게실까지 마련됐기 때문이다.
공원 내 물놀이터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조성 확대 요청도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아이가 집 근처 공원에서 재미있는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긴다면, 부모의 이동이나 경제적 부담이 줄어 생활 만족도와 도시 가치가 함께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의 미래를 시민이 바라는 대로 만들기 위해 계속 소통․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최초로 공원 1개소에서 물놀이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에 1개소, 2017년 2개소, 2018년 4개소, 올해 6개소로 공원 내 물놀이터 운영을 점차 확대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