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30일 출근길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리면 모든 의혹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겠다”면서 “믿어주시고 음양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매일매일 꾸지람을 들으며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라면서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꽃을 보내주신 무영의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서울 적선동 적선현대빌딩 앞에는 아침부터 ‘조국 응원합니다’라는 지지자와 ‘조국 OUT’이라는 손팻말을 든 사퇴촉구 시위대가 몰려 혼잡을 빚었다.
또한, 이번 주초부터 사무실에는 지지를 담은 꽃바구니도 속속 배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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