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제 여상규 법사위원장과 직접 통화했다. 현실적으로 9월 2일, 3일 청문회는 물 건너가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증인 24명을 출석시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온 가족이 연계돼 있다. 가급적이면 가족은 안 부르는 게 맞다”면서도 “불가피한 경우에 부르는 경우가 과거에 있었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도 당시에 형수가 출석을 했고, 김황식 전 총리 때도 누이께서 출석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제 민주당에서 참 아이러니하게 안건조정을 신청했다”며 “청문회 채택의 건을 가지고 90일을 끈다는 건 이건 청문회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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