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공급하는 독감백신은 약 850만 도즈(850만회 접종분량)로, 국내 최대 물량이다.
GC녹십자 3‧4가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일종의 품목허가 격인 사전적격심사(PQ, Prequalification)승인을 받았다. 이중 한 번의 접종으로 4개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인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는 지난해 영유아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해 국내 제조사 중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수출용을 포함한 북반구 독감백신 출하가 마무리되면 곧이어 남반구 수출용 독감백신 생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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