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알기쉬운 의령군 살림살이 책자 표지사진[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어려운 행정용어로 가득했던 기존 회계결산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8 알기쉬운 의령군 살림살이’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시·군 결산서는 수천장 분량에 어려운 용어 및 복잡한 통계자료로 주민들 정보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2018 알기쉬운 살림살이’ 책자는 총 39쪽 분량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하고 표나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주민들이 군 재정운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제작된 결산책자는 읍면사무소 등 민원공간에 비치하고 의령군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통해 군민들이 쉽게 군의 재정을 이해할 수 있어 재정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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