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레일 위에서 만나는 행복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56일 동안 프로부문과 일반부문 나눠 총 206편을 접수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3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프로부문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관광열차와 정선·정동진·청도·곡성 레일바이크 등 기차 테마파크를 소재로한 작품 47편 중 ▲평화와 희망을 품고 달리는 행복한 기차여행(대상) ▲ 동화 속 마을을 여행하다, 정선레일바이크(최우수상) ▲해랑열차와 함께 전국여행 100 즐기기!(우수상) ▲소확行(우수상) 등 9편이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프로부문 대상작 ‘평화와 희망을 품고 달리는 행복한 기차여행’은 80여 년 전, 기차로 강제 이주된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외롭고 힘겨운 여정과, DMZ-train으로 다시 고향을 여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았다.
일반부문 대상작 ‘모두가 함께하는 오레일패스’는 관광열차 무제한 이용권 오레일패스를 모션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는 “기차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눈으로 바라본 철도는 우리 삶과 이어진 여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보다 행복한 철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도관광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에 노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