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7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이 서울 성동구 어반소스에서 열린다. 기간은 9월 2일부터 8일까지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프랑스 의사와 언론인이 설립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 한국에서는 2012년 사무소가 개소됐다.
30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에서는 지난 7년간 한국사무소가 참여한 △임신·출산 지원 △영양실조 치료 △에볼라 대응 △결핵 치료 △분쟁지역 지원 △난민 의료 지원 △자연재해 대응 등 7가지 인도적 지원 활동을 담았다.
사진전과 함께 9월 4일에는 아이티, 팔레스타인, 우간다 등에서 활동했던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들이 참석해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한 나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구호 활동가가 특별 도슨트가 되어 현장 사진과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는 ‘구호활동가 가이드 투어’가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