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천소방서가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의용소방대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경연대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소방서 제공]
경남 산청소방서는 30일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산청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1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내빈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희자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경기 등 그간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겨루고 대원들의 장기자랑 등 단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욱 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산청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재근 군수는 7월 29일 삼장면 대포숲 계곡에서 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산청소방서 조용성 소방장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삶의 터전을 지켜 봉사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향상과 대원간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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