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상아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 3.3㎡당 4750만원에 분양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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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8-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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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공급된 '디에이치 포레센트' 평균 분양가 선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인 '래미안 라클래시'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확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 래미안 라클래시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약 4750만원(가중평균 방식 기준)에 분양 보증했다. 이는 지난 4월 분양한 강남구 일원동 대우 재건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평균 분양가 수준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679가구(임대 81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115가구다.

그간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HUG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일반분양을 후분양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가,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소식에 다시 선분양 방식으로 선회한 바 있다.

상아2차는 이날 HUG 분양보증을 받음에 따라, 내달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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